karimoku

The First

The First 개발 스토리

전통 기술이 낳은 부드러운 가죽

Karimoku 사원은 가죽에 엄격하다.

‘Karimoku의 조건은 특히 엄격하다. 힘들어요, 정말.’

Karimoku 사원을 앞에 두고 분명히 말하는 것은 피혁제조 도매회사인 E사의 이사.
아버지 대부터 Karimoku에 가구용 가죽을 납입하고 있다.
옆에서는 더 퍼스트를 탄생시킨 개발 담당 I씨가 쓴 웃음을 짖는다.
대부분의 회사가 기성 제품을 구입하는 와중에 Karimoku만은 신제품을 내 놓을 때마다 오리지널 가죽을 처음부터 새로 만든다.

‘E사와 나도 히메지(姫路)에 있는 제혁업자씨에게 가서, 장인들과 상담하면서 만들어 갑니다. 몇 번이나 직접 갔을까?’

제품 구상・설계부터 커버의 가죽까지를 담당자가 일괄해서 담당하는 것도 다른 회사에서는 생각할 수 없는 시스템일 것이다.
이미지하는 감촉, 촉감, 두께, 부드러움, 색.
이것들을 만들어 내는 제혁업자는 일본에서, 아니 세계에서 단 한 곳 뿐. 왜냐하면 물 그리고 사람이 다르기 때문이다.

‘원재료 “가죽”을 제품에 사용하는 “가죽”으로 만드는 것을 ‘무두질’라고 말합니다.’
무두질 과정에서는 대량의 지하수를 사용합니다. 물의 성질이 변하면 완성품도 변합니다. 즉, 같은 가죽은 그 장소에서 밖에 만들 수가 없습니다.
또 한 가지, 무두질 공정은 몇 가지로 세분화되어 있어 공정별로 전문 장인이 있습니다. 한 사람의 장인이 다른 공정을 맡는 일은 없습니다.
한 가지 기술을 평생 연마해 갑니다.

‘그런 수 십 명의 장인들을 80세 가까운 사장이 통솔하고 있지.
그 사람의 60년 이상의 경험과 지혜를 빌려 몇 번씩이나 시험해 보고……’

마침내 만들어진 더 퍼스트 전용 가죽 ’아리에스’는 1.3 mm의 두께를 남기면서도 다른 것에 비해 놀라울 정도로 부드럽다.
얇게 만들면 얼마든지 부드럽게 만들 수 있지만 그렇게 하면 시험을 통과할 수 없고 제품화 OK가 나오지 않는다.
신축성, 찢김, 마찰, 내광성, 내굴곡성… 굴곡 시험만도 2만 차례라는 시험에 견디어 내는 튼튼함과 부드러운 촉감을 양립하는데
협력회사를 포함한 몇 분의 프로가 골머리를 앓았을까?

‘퇴색인 경우도 우리들이 말하면 Karimoku 기준은 너무 엄격합니다. ’

E사의 말을 빌리면 가죽을 착색시켰으니까 언젠가는 색이 바래는 것이 자연스럽고 절대로 바래지 않는 일은 있을 수 없다. 그렇지만.


‘”거의 절대”까지 가지 않으면 우리에겐 통하지 않는다’는 I씨.
백이나 작은 것이라면 젖어서 조금 바래도 흠이 생겨도 신경 쓰는 사람은 적다.
그러나 인테리어가 되면 큰 클레임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싼 물건이 아닌 만큼 고객의 눈도 엄격합니다.
특히 가죽은 유럽이라면 ‘맛’이라 불리는 부류라도일본에서는 ‘흠’이나 ‘얼룩’이라고 여겨지는 경우도 있고요’

이상적인 가죽은 사용하는 사람의 미 의식을 알고서야 비로서 태어납니다.

“그래서 가죽에 엄격해요. 우리 사원은 여성의 얼굴보다 백을 봐(웃음). ”

사람을 키우고 기술을 이어 준다.

가죽을 깁는다. 여기에도 또한 기술이 있다.
Karimoku 공장 건물 내에 시작품으로 보이는 모델이 늘어선 플로어에서
한 장의 가죽을 손에 든 사원.

‘가죽을 뜨고 있는 중 이에요. ’

가죽을 기워 맞춰 의자의 바깥쪽을 덮는 커버를 만든다.
가죽을 겹쳐 기운 부분은 두께가 2배, 3배가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기워 맞추는 부분만을 미리 가죽을 얇게 깎아 두지 않으면 안된다.
그것이 뜸이라는 기술이다.
어디까지 뜰지, 어떤 식으로 뜨면 좋을지는작업하는 사람의 손가락 끝에 달려 있다.
같은 모델의 커버라도 고른 가죽이 다르면 당연히 뜨는 방법은 달라진다. 경험을 쌓고 감각으로 익힐 수 밖에 없다.

그 전에 한 장의 가죽에서 각각의 파트를 잘라내야만 한다. 양복을 기울 때와 마찬가지로 우선 ‘가타가미’가 필요하다.
쿠션재를 두른 모델에 소재를 대고 양재 입체재단처럼 표시를 하면서 형을 뜬다. 마치 베테랑 테일러의 작업을 보는 것 같다.

‘”카타다시”라는 작업에서 말이지 이것도 익숙해지지 않으면 어렵겠지.’

멋지게 실행하고는 웃는 표정으로 설명해주는 이 쪽 설계부분의 베테랑 I씨 두꺼운 종이로 카타가미를 만들면 도면을 데이터화하고 가타가미 자체는 처분한다. 아깝다는 생각도 들지만.

‘데이터로 만들면 언제라도 꺼낼 수 있고 기본 형을 기준으로 조종도 하기 쉽다. 사용하는 소재별로 사이즈를 바꿔야 하기 때문에.’

하나의 모델에 대해서 사용하는 커버는 가죽, 천을 조합해 무수하게 있다. 소재별로 두께도 신축성도 달라 같은 도면은 절대로 사용할 수 없다.
이 방법으로 짠 천이라면 이렇게 되겠지. 이 두께의 딱딱한 가죽이라면 이렇게 되겠지. 소재가 갖은 특성을 알기까지 10년은 걸렸다.

‘대실패? 있어요. 도면대로 만들었더니 앞뒤가 바뀌어 혼나기도 했어요’

양산화가 결정되면 공장에서 커버 집기를 지도하는 것도 I씨의 일이다.

‘더 퍼스트 같은 제품은 가급적 같은 사람에게 담당하게 합니다. 실력이 늘어 좋은 물건을 빨리 만들게 되기 때문에’

많은 일본 메이커는 장인의 감・노하우를 수치화해 기계화하고 인간의 작업은 누구나 할 수 있도록 단순화해 발전해 왔다.
그래서 Karimoku은 그 반대로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같은 것을 같이 방법으로 만든다면 그것으로 괜찮겠지만 우리는 특주 품 오더가 많아 그렇게는 안됩니다.
더 퍼스트를 구입하신 분은 분명히 고집이 강하기 때문에 어려운 주문이 많이 들어오고 있지 않을까요?
지금부터 어렵고 또 어렵겠지.’

그렇게 말하는 I씨의 얼굴은 왠지 즐거워 보인다. 마지막으로 사람의 눈과 손에 이길 만한 것은 없다.
인재를 사내에서 천천히 키워 나간다면 기술력이 없어질 일은 없다.